11월 13일까지 접수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갈산역 인근 남광센트렉스 1층 공간에 조성 중인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부평’를 운영할 법인을 오는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청년 활동 관련 사업이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허가ㆍ등록)이다. 위탁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부평구는 서류 접수 후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 운영 법인 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부평구 홈페이지(http://icbp.go.kr)나 부평구 일자리창출과(전화 032-509-65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유유기지 부평’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맞춤형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열린 공간을 비롯해 청년 모임 공간, 셀프카페, 청년정책 안내 창구, 협업지대,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그동안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를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에 청년활동공간이 처음 생기는 만큼 지역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