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헌신할 일 찾을 것”

신학용 전 의원.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뇌물 수수 등으로 복역 중이던 신학용 전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가석방됐다.

신 전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수감 중이던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신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100만원을 확정 판결받아 복역 중이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던 신 전 의원은 서울종합실용예술학교 이사장으로부터 학교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법안을 고치는 대가로 1500만원의 금품을 받고, 출판기념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특혜성 법안을 발의해주는 대가로 336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신 전 의원측 관계자는 “정치에 복귀는 하지 않을 것이고,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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