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1단계 발효 중” ··· 경상자 3명 발생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25일 오후 4시 22분께 남동공단 내 공장에서 난 불이 30여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발표했으나, 오판으로 확인됐다.

25일 오후 4시 22분께 발생한 남동공단 내 공장 화재 현장 오후 7시 현재 상황.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6시 50분 현재 대응 1단계를 발효 중이다. 인원 254명, 장비 71대를 동원해 진압 중이다”라며 “부상자는 3명으로 확인됐고 모두 경상이다”라고 밝혔다.

1980년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한 남동공단은 시설 노후화로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과 23일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 주에만 세 번째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온도 차단장치 등 최신 안전설비 설치를 권고하고 있으나, 권고에 불과해 설치율이 낮다. 영세한 업체 사정 탓에 설치를 강요하기도 힘든 상황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