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국내 ‘우주항공의학 연구’ 선도
인하대병원, 국내 ‘우주항공의학 연구’ 선도
  • 류병희 기자
  • 승인 2019.10.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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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퍽주립대 등과 공동세미나 개최
“우주항공의학 분야 실험플랫폼 갖춰”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센터장 김규성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19일 미국 노퍽주립대학교(Norfolk State Univ.), 이스트버지니아 의과대학(East Virginia Medical School) 등과 우주항공의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 개최는 지난 5월 인하대병원과 노퍽주립대가 체결한 우주항공의학 분야 공동연구 관련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미국 노퍽주립대 등과 함께 우주항공의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미국 노퍽주립대 등과 함께 우주항공의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인하대병원)

세미나에서 이스트버지니아 의대 리차드 브리튼 교수와 레리 센포드 교수, 노퍽주립대 윤학순 교수, 인하대병원 김영효 교수가 연구내용을 발표했으며, 향후 달 ‧ 화성 ‧ 심우주 유인탐사에서 우주방사선이 인체에 미칠 뇌 ‧ 수면 ‧ 인지력 장애와 중력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또, 세미나에 참여한 기관들이 각자 강점을 가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주생물학 국제연구플랫폼인 ‘비온(Bion) 우주 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연구 일정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와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최근 실험용 중력 조절 장치를 비롯해 가스 분압과 미세먼지 제어가 가능한 실험용 기압 조절 장치, 방사선 조사 ‧ 세포 실험용 무중력 시뮬레이션 장치인 클리노스텟을 설치하고 가동했다.

김규성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장은 “그동안 인하대병원의 지원과 센터의 노력으로 우주항공의학 분야 실험플랫폼을 갖췄다”며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뒤늦은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단순한 추격형 연구가 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분야를 확보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