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로 시작
“3000명 참여로 반드시 소각장 폐쇄”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청라소각장 폐쇄 촉구 릴레이 집회’를 인천시청 앞에서 연다.
청라지역 주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회장 배석희)는 인천시청 앞에서 오는 28일부터 4일 간 소각장 폐쇄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한 이달 31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한다. 이후 다음달 1일 오후 8시에는 야간집회를 진행하고 6일부터 3일 간 ‘총력 72시간 스페셜 집회’, 9일 오후 3시에는 소각장 폐쇄를 촉구하는 주민 축제를 연다.
단체는 지난 21일부터 집회 참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아파트에 홍보물 배부와 현수막 100여개 설치, 탑차 거리 홍보, 미디어 홍보 등으로 청라 역사 상 가장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집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배석희 회장은 “다음달 9일은 인천시가 최근 여러 이유로 중요 축제를 취소시켜서 차라리 우리가 참여해 만드는 축제 형식으로 집회를 추진해보자는 취지로 축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라며 “3000명이 참여로 소각장 폐쇄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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