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교류협력 강화방안 논의”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21일 중국 톈진시(天津市) 대표단 6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톈진시 대표단이 21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사진제공ㆍ인천시의회)

톈진시는 1993년 12월 7일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했고, 인천시의회랑은 2004년 4월 13일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인천시와 톈진시는 최근까지 교류 사업을 했다. 2016년 6월 톈진시 대표단이 방한했고, 이듬해 7월 인천시 대표단이 제2회 톈진포럼에 참가했다. 그해 10월에는 톈진시 대표단이 제2회 인차이나포럼에 참가했다. 작년 10월에는 인천시와 톈진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인천시의회와 톈진시의 교류는 2004년 이후 미진하다가 이번 방문으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기반으로 하는 항만ㆍ항공 복합 물류산업 거점 도시다. 인천시와 톈진시는 동북아시아 물류도시로서 서로 유사한 점이 많아 산업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돤춘화 주임은 “두 도시 모두 대규모 경제자유구역을 갖고 있어 도시계획 분야에서 더욱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며 “오늘 만남으로 두 도시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톈진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인구 약 1550만 명, 면적 1만1946㎢인 항구도시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