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한국항공대 졸업 후 (주)제일텔레콤 대표이사
“다문화?탈북자 많은 인천 특성에 발맞춰 활동하겠다”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사단법인 전문직여성(BPW) 인천클럽은 지난 18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제8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문직여성(BPW) 인천클럽 제8대 회장 정은섭.

이날 행사에는 허종식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인천시의회 이용범(민주?계양3) 의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직여성 세계연맹(Business & Professional Women International)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1급 자문단체로, 110여 개 회원국이 가입한 여성단체다.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됐으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회를 실현키 위해 사회봉사와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2006년 출범한 BPW 인천클럽은 전문직 여성들이 받는 사회적 차별을 개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제8대 회장을 맡은 정은섭 회장은 인천에서 나고 자라 인천여자고등학교와 한국항공대 정보산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주)제일텔레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인천 여성들의 사회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함께하는 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문화와 탈북자가 많은 인천의 특성에 발맞춰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는 여성단체로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용택 이사장은 축사에서 “내가 누구인지 돌아보고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부으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전문직 여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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