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 10차 회의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 10차 회의가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민경은(인천여성회) 위원장과 박미애(전교조 인천지부)ㆍ장재만(인천평화복지연대)ㆍ박영숙(인천시아파트연합회) 위원이 참석해 통권 797~802호 지면을 평가했다.

위원들은 지난 15일 열린 국정감사를 주제별로 자세히 보도한 게 좋았다고 평가하고, 서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논란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후속 보도를 주문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평가와 주문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제7기 인천투데이 지면평가위원회 10차 회의가 10월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민경은 = 국정감사를 자세히 보도해줘 좋았다.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박남춘 시장의 의견,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 경찰서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등, 인천의 다양한 현안을 알 수 있었다. 지역신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태계와 환경에 끼치는 영향, 원인과 대책, 전문가 인터뷰 등을 다뤘으면 좋겠다. 환경오염 실태를 알려주는 기획기사도 보고 싶다. 또, 인천투데이 신문이 매주 비닐 안에 담겨 배달되는데, 다른 포장방법을 검토해봤으면 한다.

박미애 = 서인천새마을금고 관련 기사를 꾸준히 보도해줘 고맙다. 그동안 개고기 갑질, 성희롱, 노조 탄압 등 여러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논란의 핵심인 민우홍 이사장을 심층 취재했으면 좋겠다.

인터뷰 기사인 ‘인천피플’을 잘 보고 있다. 지역 특색이나 고유한 문화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지역 활동가를 인터뷰했으면 한다.

장재만 =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과정을 돌아보면서 참여 인원과 사업 개수, 예산액, 앞으로 일정 등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시민들의 참여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면 좋겠다. 또,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것 외에도 교육청 등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소개해주길 바란다.

박영숙 = 서인천새마을금고가 계속해 논란을 빚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주민들을 위해 세운 금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암암리에 여러 일이 벌어진다고 들었다. 한 번쯤 다뤄줬으면 한다.

지난 9월 인천시가 주거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사업이 지속될 수 있게 짚어줬으면 좋겠다. 아울러 오는 28일 열리는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소통의 날’도 보도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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