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민소통위원회 개최, 정책성과보고·건의사항 청취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성공적인 한 해 마무리와 지속적인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15일 하반기 국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민의 생각을 직접 듣기 위해 분야별 국민소통위원을 위촉한 바 있는 중부청은 국민소통위원회에서 국민들과 기탄없이 의견을 나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성공적인 한 해 마무리와 지속적인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15일 하반기 국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정부혁신’ 중 하나로 운영하는 국민소통위원회는 ▲해양안전문화 ▲해양자원관리 ▲인권보호 ▲해양환경보호 4개 분야에서 중부청 정책을 분석·비판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상반기 위원회에서는 수상구조사 제도와 플라스틱 해양오염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상반기에 제시된 의견에 대한 정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중부청의 업무실적과 소통위원들의 정책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박신옥(행복한 인천을 위한 사람들 대표) 위원은 “300만 시민의 힘을 모아 해결한 해경 인천환원과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사례처럼 해양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모 “해양포럼이나 지역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명호(한국해양안전협회장) 위원은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세심하게 피드백 해줘서 감사하다”며 “현재 인천해경서가 주관해 서울 한강에서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교육과정과 노하우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영 중부지방청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규모 비정기모임으로 국민의 소리를 더욱 자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수립된 의견을 제대로 집행하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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