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의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시가 서구를 방문했다.

구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단 등 관계자들이 8일 구를 방문해 ‘서로e음’의 가치와 우수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달 18일 1차로 구를 방문해 서로e음의 우수성을 파악한 뒤, 이번에는 시장이 직접 비교시찰을 한 것이다. 전주시는 서로e음의 탄생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 후 지역화폐 사업의 추진과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주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지역화폐 도입과 성공적 발행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부터 ▲소상공인이 직접 이용액 일부(3·5·7%)를 할인해주는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 확보 ▲특별상품관 구축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기능 추가 ▲구 축제에서 서로e음 결제 시 추가 혜택 제공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가맹점 추가 조정 ▲정책수당 확대 등을 내세운 서로e음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