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모니터링단 운영하고 적자 해결책 마련해야”
“월미바다열차 모니터링단 운영하고 적자 해결책 마련해야”
  • 류병희 기자
  • 승인 2019.10.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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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8일 개통식 맞춰 ‘안전문제와 운영적자’ 지적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월미바다열차가 오늘 첫 손님을 맞아 운행에 들어간다.

지난 10년간 혈세 1000억 원이 투입된 월미바다열차는 안전성에서 심각한 문제를 거듭하면서 ‘애물단지’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동안 '철거냐 유지냐'의 갈림길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열차는 시와 인천교통공사는 2017년 183억 원을 투입해 안전성을 보강하고 재운행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8일 입장서를 내고 안전문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민모니터링 운영을 제안하고, 운영 적자를 메울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먼저 “월미바다열차 개통을 환영한다”면서 “안전 운행과 운영 적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 그에 따른 해법을 명확히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차례 사고가 발생한 거제 관광모노레일 차량 제작과 레일을 시공한 업체가 월미바다열차 사업에도 참여했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고 안전문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민모니터링단 운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월미바다열차는 하루 1500명이 8000원을 내고 이용할 시민들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고, 결국 운영적자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세금으로 계속 보존해주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며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월미바다열차는 8일 오후 2시 박남춘 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신고식을 치르고, 오후 4시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월미바다열차는 10월 8일 오후 4시 월미공원역에서 영업신고식을 치르고 첫 차를 운행한다.
월미바다열차는 10월 8일 오후 4시 월미공원역에서 영업신고식을 치르고 첫 차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