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부터 본격 운행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월미바다열차가 내일 '첫 차'를 운행한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8일 오후 2시 '영업신고식'을 치르고 오후 4시부터 월미공원역에서 첫 승객을 받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 간다고 7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과 월미공원역, 그리고 월미문화의거리와 이민사박물관 등 6.1km 구간을 운행한다.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하고, 최대 46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시속 14km를 기준으로 전구간을 도는데 30여 분이 걸린다. 전기는 차량의 지붕에 달린 충전식 대용량 전지를 이용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과 노인은 6000원, 어린이는 5000원인데, 연말까지 성인은 2000원, 이외는 1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월요일이 정기휴일이며, 화~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인 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운행한다. 비수기인 11~3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10월 8일 오후 4시 월미공원역에서 영업신고식을 치르고 첫 차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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