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영석)가 인천에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거나 준비 중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2019 인천시 지역혁신형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이달 28일부터 3일 간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창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2019 인천시 지역혁신형 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센터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올해 5월 1일 이후 창업한 사회적 기업 신규 창업가 또는 예비 창업가가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역량, 비즈니스모델과 사회적가치를 평가한다.

두 기관이 지난 4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진행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 통합아카데미와 연계해 실시하는 것이라 통합아카데미 수료 참여자가 경진대회 참가 시 일부 가산점이 부과된다.

경진대회 참가팀 중 10팀을 선정해 대상 1팀 300만 원, 금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2팀 각 100만 원, 장려상 6팀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진행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24개가 접수돼 이중 사업화 가능 아이디어 10개가 선정됐다. 이후 미추홀·연수·부평·동구 등 기초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4곳과 협력해 ‘2019 사회적경제 통합아카데미’를 개설했고, 공모전 선정자 10명과 예비창업가 7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 아이디어 수준에서 시작해 아카데미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입상팀에게 시상과 함께 창업실 입주, 컨설팅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센터와 시범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가 교육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협력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725-3303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