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가공업체 60여 곳 대상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서구 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 점검 모습.(사진제공 서구)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목재가공업체 6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방지시설 설치 면제자가 되는 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저촉 여부다.

서구는 단속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하고, 위반 업소 명단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서구에 환경유해시설이 집중돼있는 만큼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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