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송도···베트남ㆍ터키ㆍ태국ㆍ말레이시아 20개사 바이어 초청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2019 아시아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1월 15일 송도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신(新)남방 거점시장 베트남, 유럽과 중동에 걸친 허브시장 터키, 동남아 한류 진원지 태국, 높은 경제력으로 구매력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엄선한 우수 바이어 20개사가 초청됐다. 이들은 인천 기업 80여 개와 상담한다.

우수 바이어 업체 선정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인천시 지정 해외 민간 무역사무소가 함께했다. 아시아 4개국 현지 우수 바이어 중 최근 3년간 ‘인천시 수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유력 바이어 중에서 수출 성과가 높은 구매자를 초청해 실질적 상담이 이뤄지게 했다.

연평균 7%대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식품ㆍ뷰티ㆍ생활용품ㆍ산업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 관련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 기업 1개사 당 바이어 8개사 내외로 매칭하고 상담 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미스매칭을 최소화한다는 게 주최 측의 방침이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1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일 기준 인천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032-260-0636) 또는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8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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