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화 사업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예산 222억 들여 2022년까지 추진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원도심 곳곳이 2022년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1일 개최한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 사업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예산 222억 원으로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벌여 원도심 곳곳에 명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 사업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선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ㆍ인천시)

주요 내용은 인천애뜰ㆍ인천대공원ㆍ수봉공원ㆍ중앙공원ㆍ동인천역ㆍ아라뱃길ㆍ예술회관 일원과 내항 1ㆍ8부두에 야간 경관 명소 만들기다. 또, ▲버스 디자인 ▲학교환경 개선 ▲섬마을 디자인 ▲인천 색 홍보ㆍ교육 ▲군ㆍ구별 특화 디자인 ▲원도심 ‘디자인 마을’ 조성 ▲범죄예방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과 인천 전용 서체 개발 등 디자인 분야 사업들이 있다.

시는 이 사업들로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보행편의 개선과 안전 체감율 향상 등을 이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해 생활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며, 이번 달에 시민디자인단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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