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월미바다열차 정식 개통
중구 '백범 김구 순례길'에도 배치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10월 8일 개통을 앞둔 월미바다열차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다.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에 전문적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월미바다열차 탑승객들에게 갑문, 인천 내항 등과 내년 개관 예정인 상상플랫폼 등에 대해 해설할 계획이다.

또,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인천 독립운동 행적과 유물에 알아보는 '백범 김구 순례길' 도보투어를 개설한다.

도보투어는 백범일지 친필 서명본이 있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출발해 감리서 터, 축항 노역길, 백범의 모친 곽낙원 여사의 옥바라지 길과 객주집 등을 돌아보고 문화관광해설사가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인천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시에는 총 113명(도심권 65명, 강화 32명, 옹진 16명)이 있고, 해외관광객을 위한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훈 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 수요에 따른 문화관광해설사의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문화의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월미바다열차는 10월 8일 정식 개통한다.(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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