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개최한 ‘2019 여성 창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 중앙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여성창업자에게 전시ㆍ판매 기회를 주고 창업 아이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창업컨설팅 등으로 여성들의 창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창업관과 체험관을 전시ㆍ판매 부스 총 16개로 구성했으며, 여성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2019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제공 인천여성가족재단)

‘2019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선 모두 다섯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공모전 대상은 결혼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함께 예술 공방을 운영, 이를 숙박 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와 연계해 창업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플러스프레스’의 이영지 씨가 받았다.

이 씨는 “주변에 능력은 뛰어나지만 단절된 경력으로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들과 함께 창업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오면 일석이조라는 생각을 했다”고 공모전 참가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한 여성들이 창업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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