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성과와 2020년 정책방향 발표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후 성과와 2020년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 교육감은 “취임 이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소감을 밝히며 지난 1년간 인천교육 성과를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후 성과와 2020년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유치원에~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완성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 실현 ▲협치를 통한 ‘교육특별시, 인천’ 구현 ▲청렴도·신뢰도·학교생활 만족도 향상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 ▲과밀학급 해소로 교육환경 개선 ▲학교자치활동 지원 ▲교사 수업여건 개선 ▲노동인권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을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교과서에만 갇혀있던 민주시민교육을 실천의 장으로 끌어내 학교를 참여와 협력의 가치가 살아있는 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8가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정책비전으로 무상·평등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2·3 학생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하고, 교육균형발전대상 학교 109곳에 학교당 예산 2250만원을 계속 지원한다.

또 학교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고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200만 원 지원(중 135교, 고 125교) ▲민주시민을 기르는 인천교육과정 개발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으로 이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폭력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 ▲일반고 역량과 직업교육 강화 ▲기초학력 보장사업 강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동아시아시민 양성 등을 정책 비전으로 발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지금도 한결같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인천시민이 인천교육의 주인으로 서도록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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