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ㆍ인천하나센터와 업무 협약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인천의료원ㆍ인천하나센터와 함께 인천 거주 탈북민 30세 이상 65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를 1인당 3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이라고 25일 밝혔다.

25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건강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백성현 인천하나센터 이사장, 허종식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왼쪽부터). (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인천의료원ㆍ인천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세 기관은 ▲탈북민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방문건강관리(무료 이동검진ㆍ심리검사)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20% 할인 ▲건강취약 대상자 발굴과 의료원 연계 의료서비스 안내ㆍ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2018년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 조사’를 보면, 탈북민 정기 건강검진 비율은 61.6%로, 일반 주민 80.4%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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