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ㆍ이하 공단) 직원 20명이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봉사단이 덕적도 주택가에 쓰러진 나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인천환경공단)

공단 직원들은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주택가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서포리해수욕장 등 덕적도 주요 관광지에서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김상길 이사장은 “피해 복구에 일손이 부족한 덕적도에 공단 봉사단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기업으로서 자매결연 도서는 물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운 덕적면장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시설 파손 등으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단에서 이렇게 멀리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른 복구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덕적도를 찾는 데 불편이 없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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