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전국체전에 8개 종목 선수·지도자 55명 출전
지난 23일 100여 명 모여 출전선고식 가져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하대 체육부 선수들이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면서 승리를 기원했다.

인하대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들과 학교, 인천시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전선고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서울 전국체육대회에 배구·씨름·유도·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 참가하며 선수 46명과 감독?코치 9명 등 총 55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인하대는 정구부가 개인복식 우승,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육상부는 1600m 계주와 100m에서 각각 우승했다. 탁구는 개인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총점 1730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인하대는 특히 배구부와 탁구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은 “메달 색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는 일이다. 성적과 관계없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우리 학생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전국체전에서 인하인의 기상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 체육부 선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필승을 기원하는 출전선고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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