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9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
유럽풍과 한국 찜질방 문화 접목 특색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는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9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쿠아플로트요가(사진제공 인천시)

이번에 선정된 곳은 인천 파라다시스시티 '씨메르', 부산 '치유의 숲', 광주 테라피스파 '소베' 등 총10개소다.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14개 광역지자체와 5개 지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40개 후보지를 관광·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검증과정을 거쳐 엄격히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시설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여행상품 개발·외래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스파인 '씨메르'는 인천공항에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 환승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이 용이하다.

무엇보다 씨메르는 독특한 컨셉의 신개념 'K-style Destination' 스파를 운영하고 있고, 아쿠아스파존, 찜질스파존 등 유럽 감성의 이색 공간과 국내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해 다양한 힐링 공간으로 구성돼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외에도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이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힐링을 위한 관광지 개발과 홍보사업에 더욱 노력해 관광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를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 등 관광산업에서 주목되는 분야다. 

EDM요가(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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