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발전협의회, 6가지 현안 담은 공동결의안 발표 촉구
구의회, ‘루원시티 제2청사 축소 철회’ 제외 결의안 발표 예정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지역 주민단체가 서구의회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서구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서구발전협의회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최근 서구의회에 “지역 현안 6가지를 담은 공동결의안을 발표하라”고 촉구하는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단체가 촉구한 결의안 내용은 ▲수도권매립지 2025년 매립 종료를 위한 대체부지 선정 과 선정지역 연내 발표 ▲청라소각장 폐쇄 발표 ▲루원시티 내 제2청사 축소 철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시행 ▲붉은 수돗물 보상 해결 ▲서구 자생단체의 환경부 장관 면담 시 서구의회 동참 등이다.

이지상 서구발전협의회 부회장은 “구의회는 해외연수를 떠날 것이 아니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며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으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구의회 관계자는 “오는 18일 루원시티 내 제2청사 축소 철회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 5가지 현안을 담은 결의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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