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8일, 법인택시 5385대 대상
청결상태, 택시미터기 관리상태 등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시가 시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일제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일제점검 중인 법인택시(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17일 인천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차량 청결상태와 차량의무 표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인천 내 법인택시 전체인 5385대이며, 방식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업체 주사무소 차고지에서 자체검검과 방문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부제표시, 택시자격증명, 교통 불편 스티커 등 부착여부, 안전벨트 작동 여부, 택시미터기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시정과 계도조치를 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재희 시 택시화물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과 6월 개인택시 8983대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당시 일제점검에 응하지 않은 택시 169대는 오는 10월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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