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5일, 문학구장
3대 가족 팬 중 시구자 공모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SK 와이번스가 추석 연휴 말미인 14~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치는 2연전에서 명절증후군을 날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SK는 이번 행사 주제를 ‘온 가족이 방문하는 야구장’으로 정하고, 선수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

지난해 SK와이번스가 진행한 추석 그라운드 이벤트.(사진제공ㆍSK와이번스)

2연전 중 첫 경기가 열리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45분부터 약 30분간 1번 게이트 앞에서 인천SK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송편을 나눠준다. 1루 광장에선 오후 3시 30분부터 외국인 용병 헨리 소사와 제이미 로맥이 한복을 입고 이색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또, 2연전을 진행하는 주말에 사전 신청으로 선발한 50가족이 단체 줄넘기와 닭싸움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한복을 입은 어린이에게는 위닝로드 기회를 제공한다. 위닝로드는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그라운드 입장 시 양 옆에 서서 환영ㆍ응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1루 광장에서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제기차기를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팔씨름대회ㆍ림보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추석 연휴 가사노동으로 지친 어머니들의 명절후유증 극복을 도울 예정이다.

14일 경기 종료 후에는 2019 시즌 성원을 보내준 팬을 위해 선수단이 보내는 감사편지 영상과 함께 스페셜 불꽃축제를 진행한다. 15일 경기 종료 후에는 가족이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할 수 있게 한다.

한편, 14일 경기 시구자를 3대가 SK와이번스 팬인 가족 사연을 사전 공모해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SK와이번스 공식 어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PLAYWITH) 이벤트 메뉴’에서 알 수 있다.

2019년 SK와이번스 추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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