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송도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민경욱 의원.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연수구을) 국회의원은 연수구 옥련동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송도국제도시 횡단보도 조도 보강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총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해 9월 옥련동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특별교부금 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노후 하수관로 파손ㆍ결함은 집중호우처럼 큰 강우 시 도시 침수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또 관로 주변 지반 침하로 도로 함몰을 유발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매설물을 손상시키는 등 재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 싱크홀이 매해 8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민 의원은 옥련ㆍ동춘동 등 원도심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위해 행안부에 예산을 요청해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10억 원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 5.8km 중 아직 완료하지 못한 2.2km 구간을 정비하는 데 쓰인다.

또,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횡단보도 조도 보강 사업을 위해 특별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주변 가로수나 신호등에 횡단보도를 비추는 투광기 154개를 102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