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법인설립 마무리…11월 출범 목표
대표이사?비상임이사?비상임감사 채용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연수문화재단의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청 청사 (사진제공 ? 연수구)

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1명 이내, 비상임감사 2명이다. 대표이사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본 뒤 구청장이 최종 임명하며,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친다. 동시에 여러 직위에 지원할 수 없으며, 중복 지원한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와 기관경영 전문가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과 문화행정 능력을 보유한 사람, 연수구 문화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진 사람, 조직의 화합과 효율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상임이사는 문화예술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 비상임감사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감사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을 요건으로 한다. 임기는 추후 정관으로 정해진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구청 홈페이지(www.yeonsu.go.kr) 채용공고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2-749-7304)

한편, 구는 이르면 10월까지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고 12월까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재단 꾸리기에 나선다. 재단 조직이 갖춰지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지역문화예술 사업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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