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실시 24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올해도 국정부문, 광역부문, 기초부문, 공직자부문, 사회단체부문으로 나눠 지난달 30일까지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있는 부문별 대상자를 접수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아 심사위원 4명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국정 부문(국회의원) 2명 ▲광역 부문(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10명 ▲기초 부문(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회 의원) 20명 ▲공무원 부문 2명 ▲사회단체 부문 2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해 민선 7기 부평구청장에 취침한 뒤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부평비전 2020위원회, 주민공약평가단 등과 같은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치 기구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주민참여형 행정을 구현했다는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민이 참여하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경제인구의 핵심층인 신중년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지식산업센터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선 7기 1년 동안 부평구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방자치 24주년을 맞아 이렇게 의미 있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