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하부도로도 곧 통제 전망
초속 25m 이상 통제하는데 '링링' 초속 30m 이를 전망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부도로가 1시 40분을 기해 운행 통제에 들어갔다.

인천대교 풍속은 1시 30분 현재 초속 26.3m 통제 준비에 들어가더니 1시 40분을 기해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영종대교 또한 상부도로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인근 풍속이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상부도로를 통제하고, 하부도로는 시속 80㎞에서 40㎞로 감속 운행하는데, 1시 30분 초석 23m 안팎을 기록하자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영종대교 하부도로 또한 곧 통제될 전망이다. 하부도로는 초속 25m 이상이면 통제하는데,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위력을 더하고 있어 오후 2시께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를 전망이다. 도심에서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