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9시 ~ 21시 무의대교와 제방도로 통행 제한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영종도 무의대교와 무의도 제방도로가 7일 12시간 통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태풍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와 제방도로(제방도로 입구 ~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입구)의 통행을 7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제한한다고 6일 밝혔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 

인천경제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제한이 길어질 수도 있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된다고 했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7일 오후 3시쯤 인천 앞 서해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을 비롯한 지자체, 경찰서, 공기업 등은 비상근무체계를 편성하는 등 만일의 사태 대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태풍 링링이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해 많은 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돼 잠진~무의 연도교 등의 통행을 일시 제한하게 됐다”며 통제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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