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운행?24시간 응급진료 등
생활민원은 미추홀 콜센터 ‘120’으로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교통?의료?성묘 등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는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먼저,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이 증편될 예정이다.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여객선 등이 증차되며 인천지하철 1?2호선은 13일~14일 이틀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민자 터널인 문학터널,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 통행료와 여객선 운임료도 12일~14일 동안 면제된다.

길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0개소는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실시하며, 시의 병?의원 359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642개소가 지정된 일자에 문을 연다. 운영일자, 기관명 등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묘객이 몰리는 인천가족공원 묘지 부근은 추석 당일인 13일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가 다니며, 인근에 위치한 제일고등학교와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또한 수돗물 누수 등 생활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한다. 민원접수와 도로파손 등 불편사항은 ‘미추홀 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조태현 인천시 행정관리국장은 “추석동안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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