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영향으로 행사 일정 변경
사전예약 도보탐방은 일정대로 진행

개항장 문화재 야행 포스터(자료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기세가 한층 강화되면서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야외 행사가 대부분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8일 열릴 예정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태풍으로 인해 21~22일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밤마실'을 주제로 개항장 문화지구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재를 야간개방하고 스탬프투어와 근대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작은 음악회와 저잣거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인 도보탐방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참가자들의 참여 여부를 확인한 후 취소분은 현장 접수로 대체하기로 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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