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업 입주, 2020년까지 전체 입주 완료 예상
“1만 명 고용과 1조40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기대”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서운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4일 오전 열린 서운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의 모습.(사진제공 계양구)

구는 4일 오전 서운산단 입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박형우 구청장,  송영길·유동수 국회의원,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김영태 서운산단 대표 등 내·외빈과 입주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친 서운산단은 전체 71개 기업 중 현재 15개 기업이 이미 공장 건축을 마치고 입주했다. 36개 기업은 현재 공장건축을 진행 중이다. 구는 입주 상황이 순조로워, 2020년까지 전체 기업의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1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와 1조4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로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구 공영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사통팔달로 뻗은 주변 광역교통망과 물류·유통·인프라가 연계된 최적의 입지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전국에서 유례없는 산업단지 분양 경쟁을 보이며 성공리에 분양을 완료하고 우수한 기업도 유치하게 됐다”며 “서운산단의 성공적인 출발과 함께 인근에 계획 중인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사업지구를 통해 계양지역이 명실상부 한 인천 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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