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해 민관협력ㆍ주민주도 사업 2개씩 선정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용현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2019 주민참여예산 용현5동 계획형 사업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투표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동 계획형 사업은 해당 동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말한다. 용현5동 주민 20여 명이 공동제안자(=추진단)로 인천시가 공모한 동 계획형 사업을 신청해 지난 4월 선정됐다.

추진단은 홍보ㆍ공간조성1ㆍ공간조성2ㆍ시설구축ㆍ생활환경개선 분과를 구성해 3개월 동안 분과별로 의제를 논의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민관협력분야와 주민주도분야 사업으로 나눠 주민참여예산 총 1억3300만 원을 확정했다.

민관협력분야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 조성 ▲금호아파트 2차 앞 녹지대 산책로 조성 ▲횡단보도 오아시스 만들기 ▲아름답고 안전한 거닐고 싶은 밤길 조성이다. 주민주도분야 사업은 ▲펀(Fun)한 우리 동네 ▲찾아가는 ‘소확행’ ▲이웃과 함께하는 원예교실 ▲용오 청소년 아트ㆍ컬쳐 페스티벌이다.

이날 주민총회에선 두 개 분야에서 2개씩 사업 우선순위를 현장투표로 결정했다. 그 결과, 민관협력 분야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 조성 ▲아름답고 안전한 거닐고 싶은 밤길 조성이, 주민주도분야 사업에서는 ▲찾아가는 소확행 ▲용오 청소년 아트ㆍ컬쳐 페스티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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