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ㆍ구별 보건소 등에 건강부스 설치ㆍ운영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시민들의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주고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부터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군ㆍ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천사랑병원 등과 연계해 30ㆍ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한다.

더불어 건강부스를 설치해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주고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 부스는 군ㆍ구별 보건소와 구청,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 무료로 운영된다.

강병진 시 건강증진과장은 “심근경색ㆍ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현재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24.3%를 차지하고 사회ㆍ경제적 비용이 4조2500억 원에 육박한다”라며 “심뇌혈관질환은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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