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아 환경오염 사전예방 차원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 간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가 관내 하천과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해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청)

이번 감시활동은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 간 시행하며, 장수천?승기천 등 관내 하천과 폐수배출시설이 대상이다.

구는 추석 연휴동안 환경오염 특별감시 추진을 위해 사전홍보와 계도?특별감시활동 강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3단계로 마련했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인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민원 발생지역과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계도?홍보를 실시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 중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승기천?장수천?운연천 등 관내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연휴기간 중단돼 재가동 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시설에 대해 인천녹생환경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발생 등 환경위반행위 발견 시 즉시 환경오염 신고창구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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