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26일 지역화폐 ‘미추홀e음’ 캐시백 비율을 ‘월 결제액 100만 원 이하 6%’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미추홀e음 캐시백 비율은 월 누적금액 30만 원 이하 8%, 30만 원 초과~50만 원 이하 7%, 50만 원 초과~100만 원 이하 6%, 100만 원 초과 0%로 월 결제액에 따라 각각 달랐다.

미추홀구는 8월 26일 기준 미추홀e음이 목표액 200억 원을 초과 달성했고, 가입자 수도 7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와 인천시, 인천e음 대행사 (주)코나아이가 협약을 맺고 미추홀e음 카드를 발행한지 57일 만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e음카드가 지역 소비를 유도하면서 주민과 자영업자가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한 뒤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해 구 예산이 일찍 소진돼 캐시백 비율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미추홀e음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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