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ㆍ사회참여활동 모임 대상
10월부터 5개월간 운영비 등 지급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과 시민들의 자발적 지역공동체 사업 등을 지원하는 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이 이번에는 청년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민재단은 인천 청년(만18~39세) 3인 이상이 구성해 운영 중인 소모임이나 모임 활동을 시작하고자하는 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들이 자발적 모임 활동으로 교류ㆍ협력하면서 다양한 삶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를 변화시키는 청년 활동을 지원해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나 학습을 운영 중이거나 앞으로 운영하고자하는 그룹이 지원 대상이다.

단,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 취미활동 중심 소모임, 학교 과제 소모임, 포교ㆍ선교 모임,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지지 모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인천 청년’은 주민등록지 또는 재학ㆍ휴학ㆍ졸업 학교 소재지, 재직 중소기업 소재지가 인천임을 뜻한다.

소모임 대표 운영자 활동비(1인, 최대 월 20만 원)와 소모임 운영ㆍ사업비(5개월에 총7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이다. 이 기간에 최소 10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해야 한다.

지원을 바랄 경우 지원신청서와 필요서류를 9월 17일까지 이메일(incheonfund@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해서 지원 모임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문의ㆍ032-437-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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