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31일, 송도 컨벤시아
뷰티 관련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제4회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와 (주)엑스포럼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며, 인천시ㆍ보건복지부ㆍ식품의약품안전처ㆍ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후원한다.

이 전시회는 뷰티산업과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전시 품목을 8개로 나눠 132개사가 부스 443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화장품ㆍ메이크업 ▲홈케어ㆍ이너뷰티ㆍ뷰티니스 ▲네일ㆍ풋ㆍ타투 ▲원료ㆍ포장 ▲피부ㆍ바디 케어 ▲인테리어ㆍ소품 ▲메디뷰티ㆍ의료서비스 ▲헤어ㆍ두피 케어다.

이번에는 인천관광공사와 (주)엑스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출상담회를 강화한다. 동남아시아 국가와 인도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브라질까지, 모두 9개국 45개사 바이어를 초청했다. 수출상담회 규모도 작년의 2배로 늘렸다.

‘제4회 한ㆍ중 뷰티 수출교역회(K.I.E.F)’도 동시에 진행한다. 중국 화장품 마케팅에 영향력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판매상인 위챗상인 등의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밖에도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인천 대표 미용경연대회 ‘WANNA B 페스티벌’과 1인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뷰러버 콘테스트’ 등을 진행해 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주)엑스포럼은 오는 30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이 자립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의미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전시회 참가 기업 중 13개 기업이 참여해 화장품 9000여만 원어치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뷰티 관련 중소기업이 국내외 유통망을 새로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전시회를 대한민국 대표 뷰티 종합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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