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연수구의원, 연수구 청년기본조례안 발의
조민경 연수구의원, 연수구 청년기본조례안 발의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9.08.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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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로 신설될 청년위원회 위원장 구청장이 맡아야”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민경(연수가) 연수구의회 의원이 ‘연수구 청년기본조례’를 발의했다.

조민경 연수구의원.
조민경 연수구의원.

인천에 있는 대학교 9개 중 7개가 연수구에 있는 만큼, 연수구 청년기본조례 필요성은 인천의 다른 기초단체들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송도에 바이오단지 조성 등으로 청년노동자가 다수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연수구 청년정책 필요성 역시 높다.

7월 10일 인천대에서 열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청년’ 주최의 ‘인천청년이 정책에 묻는다’ 연수구 편에서 청년기본조례와 청년정책 담당부서 신설이 연수구 내 청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민경 의원은 “연수구에 청년기본조례가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조례에 청년정책 담당부서 신설을 포함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조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제225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에서 청년정책팀 신설을 요구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고남석 구청장의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조 의원은 청년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이 행복한 청년희망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청년정책을 연수구가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연수구 청년기본조례’를 발의했다.

8월 23일 개회하는 제226회 연수구의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내년도 연수구 본예산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이 보다 많이 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연수구에 청년 관련 정책이 많았으나, 청년기본조례 부재로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조례가 제정되면 5년마다 연수구 청년기본정책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조례를 근거로 신설될 연수구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구청장이 맡아야한다”라며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안을 최종 결정하는 사람은 구청장인만큼, 위원회에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선 구청장의 직접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을 보면, 신설하는 청년위원회의 청년 비율은 전체 위원의 3분의 1이다. 연수구 전체 인구 중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인 것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