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제수용품 등 거래 활발한 품목
전통시장, 유통업소, 종합어시장 등 점검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중구가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선물?제수용품 등 거래가 활발한 품목을 대상으로 저울류 부정사용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중구청(자료제공 중구청)

이번 점검은 19일부터 시행하며 인천시 산업진흥과, 국가기술표준원, KTC(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KASTO(한국계량측정협회),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제수용품 거래가 증가하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 등이다.

업소에서 사용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이 대상이며, 고질적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한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계량기 사용오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점검?정기검사 실시 여부 ▲비법정 계량단위 표시 계량기 사용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구는 점검 중 적발된 업소는 고발조치,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해 추석 민생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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