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8일 간 홍콩·인도·미국 등 14개국 참가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는 대한민국줄넘기협회 등이 주관하고, 인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2017년 1회 대회가 홍콩에서 시작되었으며 올해 2회 대회가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과 인도, 미국, 싱가폴 등 14개국 선수와 임원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올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9 세계줄넘기챔피언십&캠프에 출전해 4인조 스피드경기 세계기록을 경신한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 선수가 참가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6~17일 챔피언십 대회, 18일 그랜드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주요경기종목으로는 개인 30초 빨리뛰기, 2인 프리스타일, 더블더치스피드, 4인 스피드릴레이 등이 있다.

19일은 참가 선수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체험의 날로, 경기도 에버랜드, 서울 명동과 경복궁, 인천 센트럴파크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20일부터 21일까지 2일 간은 각국 선수들 간 줄넘기 기술 교류를 위한 캠프가 열린다.

백완근 인천시 체육진흥과장은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선수들의 축제인 본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중에는 주차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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