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8℃에서 35℃로 낮춰…오후2시~5시 시행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여름철 인천항 건설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35℃가 넘어가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등에 따른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폭염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옥외작업 중지 시행 온도를 기존 38℃에서 35℃로 낮췄다.

또한 폭염 위험단계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냉방기기가 구비된 무더위 쉼터가 현장별로 설치하는 등 노동자들의 휴식과 건강관리도 지원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현장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