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기구ㆍ샤워장 갖춘 대형 물놀이터 눈길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글로벌파크 3ㆍ4지구 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17년 11월 송도동 193-1번지와 193-5번지 일원 10만8775㎡에 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1년 9개월 만인 지난달 말 완공했다.

공원에 소나무 등 큰 나무 4291주를 심어 충분한 녹음을 확보했고 계절별로 꽃향기가 퍼지게 영산홍 등 작은 나무 3만3046주와 구절초 등 초화류 4만5000본을 심었다.

송도국제도시 5공고 글로벌파크 3ㆍ4지구 내 물놀이터 일부 모습.(사진제공ㆍ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파크 3지구는 ‘책 읽기 좋은 공원’을 주제로 카페테리아ㆍ북카페ㆍ야외공연장을 설치했다. 독서와 문화 활동을 위한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배려했고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될 수 있게 꾸몄다.

글로벌파크 4지구에는 축구장ㆍ풋살장ㆍ농구장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운동을 즐기며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송도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없는 점을 고려해 대형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대형 물놀이터는 조합놀이대ㆍ물놀이기구ㆍ샤워장ㆍ세족장ㆍ그늘 막 쉼터 등을 갖췄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중심 녹지 축인 기존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 글로벌파크 2ㆍ3ㆍ4지구 약 2.6km 구간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현재 보행 녹지도로 3개소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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