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스타필드’ 건설사업 탄력 받는다
‘청라스타필드’ 건설사업 탄력 받는다
  • 장호영 기자
  • 승인 2019.08.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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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교통영향평가심의위 조건부 통과
2022년 완공 앞당겨 질 듯...기대감 상승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청라스타필드 건설 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됐다. 2022년 완공 계획이 앞당겨 질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라스타필드 조감도.
청라스타필드 조감도.

인천경제청은 지난 31일 ‘청라 신세계 편의시설(스타필드) 신축 변경 심의’ 관련 교통영향평가심의위를 열어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시행자인 ‘(주)스타필드 청라’가 교통영향평가 심의·의결 보완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심의위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청라 나들목(IC) 연결로 개선 ▲사업지 동쪽에 완충녹지 대신 차량 출입구 추가 개설 ▲완공 후 3년 간 모리터링 시행 등을 조건부로 제시했다.

향후 소방·구조·건축 심의와 전체 건축연면적에 대한 허가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사업시행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정해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주)스타필드청라는 2017년 3월 서구 청라동 6-14번지 일대 토지 16만3400㎡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해 8월에 1단계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신세계 복합쇼핑몰 부천 상동 입점 추진으로 분쟁이 발생해, 청라스타필드는 추진 중단 위기에 몰렸다.

부천 입점이 무산되면서 사업시행자는 지난해 7월 테마파크·쇼핑몰·운동·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건축연면적 50만4512㎡ 규모의 복합쇼핑몰 신축 안을 제출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경관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정상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인천경제청의 교통영향평가심의위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면서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심의위는 당시 ▲사전 검토에서 제시된 모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할 것 ▲스타필드를 제외하고 공공 기여 부분을 포함해 국내 유사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내ㆍ외부 교통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제시할 것 등을 주문하며 ‘보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토지 정리 작업을 마친 뒤 7월 23일 인천경제청에 교통영향평가 심의·의결 보완서를 제출했고 인천경제청은 31일 이 안건을 단독 상정해 심의위를 진행했다.

청라스타필드 건설 사업이 조건부 통과되자, 자유한국당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갑)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인천시의회 의원(서구3)은 자신의 블로그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 “조건부 통과를 환영하며 정상적으로 착공될 수 있게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