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위원회 2018년 성과평가 결과 확정
인천경제청 “투자유치·혁신성장 산업 구축에 박차”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FEZ) 성과평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개최된 제10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지난해 국내 7곳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심의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S등급을 받아 우리나라 대표 경제자유구역임을 재확인했다.

경제청 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을 위해 지난 2010년 도입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전략평가와 성과평가 등 2개 부문 총 14개 지표를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혁신성장 전략, 투자유치 등을 위한 경제청 전략평가가 강화됐고, 기관장 리더쉽, 지자체?경제청 간 협업, 발전전략 평가지표가 신규 추가됐다. 평가는 각 경제자유구역별로 자체 평가 결과보고서 제출 후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서류심사, 현장점검, 종합평가 등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2개 부문에서 모두 S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중점 유치 업종 중심 투자유치 전략, 실적 ▲바이오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 ▲복합리조트와 복합쇼핑몰 분야 차별화?집적화 등이 대표 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또 ▲국내기업 투자유치 ▲신규고용 일자리 ▲투자유치 파급효과 ▲FDI(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 등에서 100% 목표를 달성해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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