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사 대회의실 무더위쉼터 개방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2일간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가 장마 후 폭염을 대비해 청사 대회의실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무더위쉼터로 개방한 인천 연수구청 대회의실(사진제공 연수구청)

구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을 폭염대비 구민 건강을 위한 중대형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극심한 폭염을 대비해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유아, 노년층은 물론 가족단위 등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기위한 조치다.

쉼터에는 TV, 컴퓨터,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했고, 인바디, 혈압측정기 등도 구비했다. 또 구는 쉼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텐트도 대여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폭염 시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라며, 취약계층과 모든 구민이 구청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