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 개최
부평구문화재단,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 개최
  • 이승희 기자
  • 승인 2019.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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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ㆍ홍대광ㆍ몽니 등 출연
8~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를 8~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연다. 이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으로 선정돼,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트릿건즈.
스트릿건즈.
크라잉넛.
크라잉넛.

첫 시작은 8월 28일 크라잉넛과 스트릿건즈가 포문을 연다.

스트릿건즈는 세계 최고의 밴드를 뽑는 ‘하드록 라이징(Hardrock Rising) 2016’에서 글로벌 위너로 선정된 인천 출신 로커빌리 밴드다. 로커빌리는 로큰롤 음악의 초창기 스타일 가운데 하나로, 로큰롤을 노래할지라도 컨트리 스타일이 강해 힐빌리와 로큰롤이 뒤섞인 유형의 노래를 일컫는다. 하드록 라이징은 글로벌 기업 ‘하드록카페’가 주최하는 대회로 매해 밴드 1만여 팀이 참여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만 글로벌 위너가 탄생하다가 스트릿건즈가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위너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스트릿건즈는 2018년 1월 싱글앨범 ‘우리 동네 이자카야’와 올해 6월 두 번째 정규앨범 ‘The Second Bullet’를 발매했다.

같은 날 무대에 오르는 크라잉넛은 1993년 고교 동창 4명이 결성한 이후 1999년 아코디언 멤버 한 명을 새로 영입한 것 외에는 멤버 교체 없이 그룹을 이어왔다.

1996년 한국 최초로 인디앨범 ‘Our Nation vol.1’을 발매했고 이 앨범에 수록한 ‘말달리자’가 유명해지면서 명성을 쌓았다. 1998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은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인디를 넘어 메인 스트림을 아우르는 밴드가 됐다.

크라잉넛은 펑크 외에도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했으며, 한국 음악사에 ‘최초로 펑크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린 밴드’라는 의미까지 부여 받았다.

오추프로젝트.
오추프로젝트.
홍대광.
홍대광.

9월 25일 무대에선 감미로운 보이스를 지닌 두 팀이 만난다.

인천 출신 실력파 밴드 ‘오추프로젝트’는 보컬 택우와 기타 기수로 이뤄진 어쿠스틱 듀오로 2014년 싱글앨범 ‘Have Hope’으로 데뷔했다. 특정 장르에 국한한 음악이 아닌 다양한 음악을 표현하고 싶어 ‘오늘의 추천 곡이 될 수 있는 곡들을 노래한다’는 의미에서 오추 프로젝트로 이름을 지었다. 정규앨범 두 장과 미니앨범ㆍ싱글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발표하는 곡 모두 직접 작사ㆍ작곡하는 실력파 어쿠스틱 팝 밴드다.

이번 부평아트센터 무대에서는 건반 김진환, 카혼 박종혁, 베이스 김다솔이 함께 세션으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날 두 번째 무대는 가수 홍대광이 꾸민다. 감성 짙은 목소리로 사랑을 받는 홍대광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처음 만나 현재 국내 다양한 페스티벌과 많은 드라마 OST 참여, 개인 싱글앨범 발표와 콘서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삶의 이야기가 담긴 자신의 곡으로 자신의 밴드인 84밴드와 함께 부평아트센터에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헌구.
강헌구.
몽니.
몽니.

10월 30일 마지막 콘서트는 부평구 출신 인디가수 강헌구와 밴드 ‘몽니’가 준비한다.

부드럽고 진솔한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강헌구는 2014년 어쿠스틱 기타와 자작곡을 들고 인디신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 어릴 적부터 살던 부평구의 작은 산동네 십정동이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동네를 떠나보내는 심정을 담아 첫 싱글앨범 ‘열우물길’을 발매했다. 작년에는 야외공연과 서울거리예술단 활동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올해 1월에는 유기동물과 로드킬 문제를 사회에 좀 더 알리기 위해 세 번째 싱글앨범 ‘별먼지’를 발매했다.

강헌구는 기타 신희준, 베이스 서민석, 드럼 이창용과 함께 새로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대미를 장식할 밴드는 음악과 예능을 섭렵한 연예계 대표 밴드돌 ‘몽니’다. ‘몽니’는 감성적인 음악과 락킹한 음악을 자신의 특유한 사운드로 채워 세련된 모던록을 하는 4인조 혼성밴드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국내외 페스티벌, 방송(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MBC 나는 가수다3), 드라마 OST 등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8월 28일, 9월 25일,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7월 31일까지 예매 시 50% 할인한 1만 원, 그 이후는 4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수제 음료 전문 제작 업체인 ‘달퐁’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문의ㆍ032-5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