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빈집은행ㆍ부평구 홍보분야 우수평가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2019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미추홀구(김정식 구청장)와 부평구(차준택 구청장)가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9년 전국 기초자체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열렸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147개가 우수사례 343개를 응모했다. 1차 심사를 거친 사례 176개가 우수정책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2차 현장 발표(PPT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단체를 결정했다.

미추홀구 우수상

미추홀구는 ▲일자리 분야(빈집은행) ▲에너지 분권 분야(햇빛발전소) 2개가 본선에 진출해, 일자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

빈집은행은 청년들과 협력해 구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마을에서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이다. 미추홀구는 용현1ㆍ4동 행정복지센터를 청년활동의 거점 공간인 ‘빈집은행’으로 조성했고, 청년들은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빈집을 리모델링 한 뒤, 버섯농장과 메이커스페이스 공방, 셰어오피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평구 우수상

부평구는 홍보(소식지·방송)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부평구는 홍보 분야에 소식지와 방송 등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내용을 담은 ‘삶-사람-세상을 잇는 We make 부평’ 사례를 발표했다.

부평구는 ‘부평사람들의 꿈, 함께 그리는 미래,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채널로 공유하고 있는 방식’을 소개했으며, ‘혼자보다는 여럿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부평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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